의심할 여지 없이 《왕자영요》의 무쌍 스킨은 전설과 전설급 한정 스킨 사이의 등급으로 분류되지만 MCW 앱 기자는 실질적으로는 전설급 한정 스킨을 넘어선 품질이라 평가한다 모든 위대한 시작은 믿음에서 출발하며 첫걸음도 믿음에서 비롯된다 무쌍 스킨은 다른 스킨처럼 명예 수정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없으며 오직 직구 또는 한정 이벤트로만 획득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이백의 무쌍 스킨 ‘쇄월검심’은 무쌍 스킨의 기준을 어느 정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앞서 출시된 세 가지 무쌍 스킨은 실험적인 단계였기에 품질도 이름도 확실하지 않았고 내부적으로도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였다 MCW 앱 분석에 따르면 이백이 무쌍 스킨을 받을 수 있었던 조건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전설 스킨과 전설급 한정 스킨 보유 여부인데 이백은 이미 ‘봉구황’ ‘시검행’이라는 전설 스킨 두 개와 ‘명검예영’이라는 전설급 한정 스킨 한 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둘째는 애니메이션 연계인데 이백은 ‘명예의 장 쇄월 편’이라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있었다

반면 무쌍 스킨 조건을 갖춘 다른 영웅을 살펴보면 무측천은 ‘해양의 심장’ 전설 스킨과 ‘니크스의 계시’ 전설급 한정 스킨을 보유하고 있어 자격 조건을 충족한다 하지만 다지는 전설 스킨과 전설급 한정 스킨이 모두 없어 기준에 미달한다 야오 역시 ‘시지 기원’ 전설 스킨이 있지만 나머지 조건이 부족하며 ‘진아 헤르츠’ 스킨도 초기에 에픽 등급이었다 소교는 ‘음유심동’ ‘산해 린랑생’ 전설 스킨 두 개와 ‘백조의 꿈’ 전설급 한정 스킨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무쌍 스킨 후보군에 들어가지만 당장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손오공은 ‘지옥화’ ‘제로 적염’ ‘제천대성’ 전설 스킨 세 개와 ‘홀로그램 쉐도우’ 전설급 한정 스킨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카이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없었다면 손오공이 다음 무쌍 스킨 대상자로 예상됐을 것이다 주걸량 역시 ‘무릉선군’ ‘시우천사’ ‘학우성존’ 전설 스킨 세 개와 ‘성역신기’ 전설급 한정 스킨을 보유하고 있어 스킨 추가 시 무쌍 등급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카이는 현재 ‘강천 전갑’ 전설 스킨과 ‘은백 영탄조’ 전설급 한정 스킨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기 애니메이션이 예정되어 있어 무쌍 스킨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웅이다

손상향은 ‘종말의 메카’ ‘이계 영계’ ‘음유섬광’ 전설 스킨 세 개와 ‘킬러 쿨’ 전설급 한정 스킨 한 개를 보유하고 있어 다음 무쌍 스킨 대상자로 거론된다 루반7호는 ‘인호-서염’ ‘시지 기려’ 전설 스킨 두 개와 ‘성공의 꿈’ 전설급 한정 스킨을 갖추고 있으며 ‘게임보이’는 에픽급 혹은 준전설 수준으로 분류되므로 전설 스킨으로는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설급 한정 스킨은 없지만 팬층이 두터운 영웅들도 후보군으로 검토될 가능성은 있다

결국 MCW 앱 기자는 무쌍 스킨의 기본 조건은 해당 영웅이 전설급 한정 스킨을 한 개 이상 보유한 것이라 판단한다 이는 향후 공식 기준이 될 수 있으며 다지나 야오처럼 인기가 높은 영웅에게는 예외적으로 무쌍 스킨이 부여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카이가 무쌍 스킨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향후 애니메이션 시리즈 ‘운명 편’의 전개에 따라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다 인생이라는 무대는 언제든 막이 오를 수 있고 기준이 없다면 결국 인기 위주의 스킨 배정이 될 것이다